[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다음 달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이벤트 어워즈(EVENT AWARDS)'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최됐던 행사(공공/기업) 중에서 화제성, 창조성, 개척정신에 입각한 행사를 발굴해 각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 할 예정이다. 지난달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접수가 진행 중이다.
각 부문별로 대상(중소기업중앙회장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으로 올해 최우수상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조달청장상을 추천할 계획이다. 공공조달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조달청장상은 가점 1점을 부여받을 수 있어 공공행사를 주로 하는 회사에서는 큰 혜택이 될 수 있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참가비는 30만원으로 총 4개 부문에 1작품씩, 총 4개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어워즈는 이벤트회사, 컨벤션, 전시 등 기획전문회사와 더불어 디자인, 전시시공, 특수장치제작, 음향, 조명, 영상 등의 업체도 참가할 수 있다. 이외 행사연출감독, 예술 감독 등 전문가, 기업, 지자체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엄상용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벤트어워즈를 통해 지식서비스업에 속하는 행사대행업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이벤트업 종사자들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벤트업에 대한 대외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및 박람회, 기업행사 등을 기획, 운영, 연출하는 이벤트종사자들의 국위선양과 국민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이 부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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