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KB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LCD와 OLED 사업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018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0% 상향한 1조6000억원으로 전망하며 현재 공매도 잔고가 5125억원(1766만주)에 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초대형 TV 중심의 글로벌 교체수요 도래 영향으로 3월부터 글로벌 전체 TV패널 출하의 50%를 차지하는 32인치, 55인치 TV 패널가격 상승이 전망되고 2013년 OLED TV 패널 양산을 시작한 이후 2018년 3분기 6년 만에 OLED TV 부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북미 전략고객에 중소형 OLED 공급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2700억원을 크게 하회한 1465억원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 실적부진은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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