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카카오(035720)가 자회사 두나무의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카카오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1.37%) 상승한 14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에는 6.93% 상승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율은 23%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두나무는 카카오스탁 브랜드로 작년 10월말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비트는 후발주자임에도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AI 스피커, 암호화폐 기대감 등으로 향후 카카오 주가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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