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대신증권은
카카오(035720)에 대해 암호화폐 거래소 등 미래 잠재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율은 23%로 추정된다"면서 "두나무는 카카오스탁 브랜드로 주식거래 서비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작년 10월24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업비트는 후발주자임에도 카카오 브랜드, 비트렉스 제휴,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등을 앞세워 작년 12월말 기준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카카오뱅크도 인터넷은행 후발주자이지만 단숨에 1위를 기록하는 등 카카오 플랫폼의 가치가 재확인됐다"면서 "올해 실적 및 AI스피커, 암호화폐 기대감 등으로 주가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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