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연속 하락…2478.53 마감
2017-12-19 17:13:00 2017-12-19 17:13:0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스피가 이틀연속 하락하면서 2480선이 다시 무너졌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35포인트(0.13%) 하락한 2478.53으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은 개인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쳤다.
 
개인은 3574억원 순매도했으며,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은 2824억원, 64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5%), 은행(0.75%), 보험(0.56%) 등은 상승했고 기계(2.70%), 섬유의복(2.63%), 음식료품(2.06%)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8000원(0.70%) 오른 257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3.89%), 삼성전자우(005935)(1.08%), LG화학(051910)(0.25%), KB금융(0.16%)는 상승마감했고 현대차(005380)(0.65%), NAVER(035420)(0.58%), 한국전력(015760)(0.64%)은 하락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4.32포인트(0.56%) 떨어진 766.18로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상화폐 관련주 급등락으로 인해 코스닥 개별종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단기 테마성 종목에 휘둘리기 보다는 조정시점을 이용해 내년을 겨냥한 우량주 저점매수 전력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19일 개인 매도세에 2480선이 무너졌다.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