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오후 들어 247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 역시 2%대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19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0.31%) 내린 2474.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한 뒤 2470선까지 밀렸다. 개인이 2332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반면, 기관은 1763억원, 외국인은 48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2.80%)가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섬유·의복(-2.45%), 음식료품(-2.37%), 서비스업(-1.51%)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1.20%)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은행(0.58%), 철강·금속(0.09%), 보험(0.28%)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55포인트(2.02%) 내린 754.95에 거래되고 있다. 77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643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639억원, 외국인은 73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215600)(-7.52%)이 급락하며 8만원대가 붕괴됐고,
파라다이스(034230)(-5.68%),
티슈진(950160)(-5.59%),
셀트리온제약(068760)(-5.47%) 등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0.04%) 내린 108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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