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투자 성과 가시화…목표가 상향'-한국투자
2017-12-12 08:41:17 2017-12-12 08:41:1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사업 다각화와 자체 브랜드 사업에 대한 투자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의 수입 명품 사업으로 시작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수년간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높은 자체 브랜드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전방위적인 확장 전략 외에도 관련 손실이 축소되면서 투자 성과가 가시화하며 내년도 영업이익은 38%, 순이익은 7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발혔다.
 
이어 "올해까지 영업 손실을 기록한 화장품 사업은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올해 영업손실 약 40억원을 기록한 온라인 사업은 향후 매출액 확대에 힘입어 역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에서
'갭' '바나나리퍼블릭' 등 저가 및 손실 브랜드를 축소시키는 동시에 고가 브랜드 위주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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