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하향'-하나금투
2017-10-16 08:50:22 2017-10-16 08:50:2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거라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는 연결 기준 영업손실 12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 "온라인몰 비용 증가, 신규 법인 폴푸아레 비용이 약 15억원 발생하면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규 사업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당분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신규 사업 폴푸아레와 SI빌리지닷컴은 올해 분기당 각각 15억원, 10억원 내외의 손실을 내며 수익성 부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신세계인터의 관계회사인 신세계사이먼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