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대형 패널 출구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CD 업황악화에 따른 실적하락은 디스플레이 시장 과도기의 성장통이라고 판단된다"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은 비수기인 1분기가 저점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월드컵 개최연도의 상반기 TV 수요 강세 등을 고려하면 패널 가격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후원은 "동사의 주가는 밸류에이션이 사양화되는 LCD 비즈니스가 아니라 천장이 열려있는 OLED 비즈니스에 점점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동사 주가의 본질은 OLED 투자방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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