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17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수익성 개선 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방산업인 휴대전화 시장이 1억2500만대로 전년대비 1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의 확대는 대덕전자의 반도체용 패키지, 휴대전화용 메인기판(HDI)의 매출 증가세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덕전자의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7.6%, 37.2%씩 증가한 4629억원, 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1분기 매출은 10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21.8%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전 사업부문의 마진율 개선과 시장점유율 증가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는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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