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롯데주류의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가 중국에 진출한다.
롯데주류는 지난 10일 '피츠 수퍼클리어'의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하고 12월 초부터 중국 상해 지역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출시 한달만에 1500만 병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 얻고 있는 '피츠 수퍼클리어'로 해외 레귤러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355ml와 500ml 캔 제품 두 가지로 첫 수출 물량은 355ml와 500ml를 합쳐 약 8만캔 규모다.
롯데주류는 중국 상해 지역 내 마트, 주류 전문매장, 주점 등에서 판매하고 현지 마트에서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점차 판매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에 이어 12월 홍콩과 호주에도 21만 캔 가량의 수출을 준비중이다. 중화권, 오세아니아 지역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과 미주지역까지 점차 수출 지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관계자는 "'피츠 수퍼클리어'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점차 수출 지역을 늘리며 '클라우드'와 함께 국산 맥주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델이 피츠 슈퍼클리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주류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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