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라젠이 고평가 논란에도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재경신 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신라젠은 전 거래일대비 7.14%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 15만2000원을 기록했다.
신라젠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펙사벡'의 간암 환자 대상 글로벌 3상 순항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여기에 의료 전문 매체에서 펙사벡이 신장암에도 반응을 보였다는 신라젠 연구소 관련자의 발언이 보도되면서 장막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신라젠은 아직 허가받은 의약품의 부재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가 급등해 일각에서는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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