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대신증권은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 SLP(스마트폰용 차세대 메인기판) 진출로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추정치 68억원 대비 하회했다"며 "국내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32% 지분을 보유한 인터플렉스의 순이익 증가로 216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주기판(HDI)이 SLP로 전환, 초기 선점을 예상한다"며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사업 보유로 SLP 기술을 확보, 전략 거래선 내 주력 공급업체이며 SLP 적용으로 평균공급단가 상승과 추가 점유율 증가로 내년 영업이익은 26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0.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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