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550선에서 강보합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06%) 오른 2553.9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3억원, 2억원 매도우위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장주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9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3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03%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4%, 0.32%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기계(0.96%), 음식료품(0.64%), 보험(0.60%), 의약품(0.45%), 섬유·의복(0.2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0.41%), 서비스업(-0.35%), 은행(-0.27%), 건설업(-0.15%)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0.06%) 오른 709.51로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86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외국인은 109억원, 기관은 93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티슈진(3.99%)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포스코켐텍(003670)(3.66%),
파라다이스(034230)(1.48%)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0.13%) 내린 11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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