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나보타 제2공장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획득으로 생산능력(캐파)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어제 나보타 제2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승인을 받았다"면서 "나보타 캐파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1, 2공장의 연간 캐파가 500만 바이알로 확대되면서 내달부터 이머징 지역에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의 보툴리눔 균주 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조만간 소송이 진행될지 각하될지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각하 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라며 "소송이 진행된다 해도 펀더멘털에 크게 영향을 미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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