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35위
자동차 부분 6위…브랜드 가치 97억달러 상승
2017-09-25 15:41:14 2017-09-25 15:41:14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2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3년 연속 선정됐으며, 그 동안 브랜드순위는 49계단, 브랜드가치는 97억달러가 올랐다. 특히 2015년(39위) 이후 2016년(35위), 2017년(35위) 연속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보다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1년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선포한 이후 고객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런 브랜드 경영에 대한 투자와 육성에 힘입어 ‘모던 프리미엄’을 선포한 2011년 이후 브랜드 가치가 연평균 약 15%씩 성장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임직원 모두가 브랜드 철학에 대해 깊이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미래 기술 연구, 제품 개발, 마케팅, 서비스 등 전 부문의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할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등 지능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서울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향후 상용화를 앞둔 커넥티드카 기술을 시연하며 자체 개발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한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미국 제이디파워 ‘2017 내구품질조사’서 3위에 올라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하고 신형 소형SUV 코나, 궁극의 친환경차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고성능차 ‘i30N’등을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서울, 모스크바, 디지털(코엑스), 하남에 이어 5번째로 고양에 선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를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접점에서 소비자가 ‘모던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2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를 기록했다. 사진/현대차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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