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30선 강보합 지속…증권주 강세
SK하이닉스 4%대 상승, 삼성전자 나흘 만에 반등
2017-08-14 13:12:56 2017-08-14 13:12:5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71포인트(0.68%) 오른 2335.4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915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496억원, 개인은 50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2.08%)이 코스피 반등에 힘입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통신업(1.77%), 철강·금속(1.38%), 전기·전자(1.39%), 은행(0.88%)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1.74%)이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다. 유통업(-0.86%), 기계(-0.81%), 비금속광물(-0.66%), 전기가스업(-0.48%)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4.72%)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 유입에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85%)는 기관 매수에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POSCO(005490)(3.00%), 삼성생명(032830)(2.54%), SK텔레콤(017670)(2.26%), 현대차(005380)(2.11%)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35420)(-1.38%), 한국전력(015760)(-0.57%), 현대모비스(012330)(-0.20%)은 내리고 있다.
 
한국내화(010040)(12.54%)를 비롯해 대한유화(006650)(6.67%), 대한전선(001440)(5.60%)이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F(093050)(-8.46%), 동국제강(001230)(-6.79%), 신세계(004170)(-3.92%)는 실적 부진에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1포인트(0.32%) 오른 630.35로 나흘 만에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110억원, 개인이 8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71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스에프에이(056190)(6.6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45%), 파라다이스(034230)(2.40%) 등이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0.45%) 내린 11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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