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2400선 회복을 노리던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8일 전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17%) 하락한 2394.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중 241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순매도 강화에 결국 24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01억원을 순매수하며 2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53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56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방비가 2.16% 하락했으며 통신, 철강금속이 1%이상 밀렸다.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가스는 각각 2.27%, 1.2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7000원(0.29%) 오른 23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는 3.43% 뛰었으며 한국전력과 네이버도 1%이상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2.70% 하락했으며 포스코,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LG화학, SK텔레콤도 1%이상 빠졌다.
코스닥은 2일 연속 상승하면서 6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51%) 오른 651.6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65억과 17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70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과 오락문화가 각각 2.24%, 2.03% 뛰었다. 또 비금속, 반도체,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유통은 1.23%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200원(1.11%) 뛴 10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포스코켐텍과 원익IPS는 4% 이상 올랐다. 이어 코미팜, SK머티리얼즈는 2%이상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젤은 2%이상 밀렸으며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신라젠도 1%이상 빠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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