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216050)는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 반응형 광고상품에 ADID 기반의 관심사 타겟팅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다윈 반응형 광고상품은 유저가 동영상 광고를 15초 이상 시청하거나 클릭했을 때만 과금하는 CPVC(Cost Per View or Click) 상품이다. 기존의 ▲콘텐츠 카테고리 ▲요일 ▲시간 ▲스크린 ▲OS 타겟팅에 이어, 관심사 타겟팅 옵션을 추가하면서 다윈을 한층 더 고도화했다.
이번에 새로 적용된 관심사 타겟팅은 다윈 동영상 광고에 반응한 유저의 ADID를 업종별로 세분화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타겟 선별과 광고 노출을 가능하게 하는 기법이다. ADID란 모바일 기기마다 부여된 고유 코드로 이를 분석, 활용하는 기술이 타겟팅 광고의 핵심 요소다. 현재 다윈 관심사 타겟팅은 모바일 앱에 적용됐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거쳐 PC?모바일 웹에도 구현될 예정이다.
광고주는 다윈 동영상 광고에 반응한 유저를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포지티브 타겟팅(Positive Targeting)’, 광고 반응 유저를 제외한 나머지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네거티브 타겟팅(Negative Targeting)’ 등 광고 목적에 부합하는 타겟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다윈의 ADID는 물론 광고주가 직접 분석한 ADID를 관심사 타겟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커머스 광고주가 3주 이상 구매활동을 하지 않았던 유저의 ADID를 타겟팅하거나, 게임 광고주가 1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은 유저의 ADID를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식이다. 뿐만 아니라 동종 업종의 경쟁사 광고에 반응한 유저 타겟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동영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다윈 동영상 광고에 관심사 타겟팅을 적용한 결과 일반 동영상 광고 대비 클릭 수가 2배 가량 늘었다. 게임 업종 광고 캠페인에서는 휴면 유저의 복귀율이 약 4배 증가하는 등 우수한 광고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동영상 광고시장 초기부터 다윈을 운영해오며 축적한 노하우와 디지털 광고 기술을 바탕으로 동영상 광고에 관심사 타겟팅을 구현했다”며 “더욱 정교해진 다윈 반응형 광고상품을 통해 광고주들이 마케팅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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