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수익률과 자산 순증 모두 잡았다
적립금 상위 10개사 중 DB, DC, IRP 수익률 1위
2017-08-01 13:24:01 2017-08-01 13:24:01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제도별로 확정급여형(DB) 1.91%, 확정기여형(DC) 3.56%, 개인형 퇴직연금(IRP) 2.89%을 기록했다. 이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사 평균 DB, DC, IRP 수익률 대비 각각 0.38%, 1.34%, 1.14% 높은 수익률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적립금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5조 8687억원에서 9614억원 증가한 6조8301억원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퇴직연금 제도별로 적립금 금액의 감소 없이 DB, DC, IRP 각각 3916억원, 3929억원, 1769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개인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자산배분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IWC부문을 신설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기업금융 연계, 개인금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증권사 최초로 지난 26일부터 IRP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로 인해 그간 금융회사 지점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의 군인이나 도서·산간지역의 고객들도 언제 어디서나 IRP 가입을 통해 노후 준비와 실질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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