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LS산전(010120)에 대해 국내 IT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34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S산전 실적을 이끄는 것은 국내 IT 관련 투자"라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 증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분기 계절성이 큰 관수 수요를 제외해도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7.3%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402억원을 상회했다"면서 "민간 중심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증가와 관수 증가로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늘었고, 특히 전력인프라사업의 흑자전환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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