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900원(6.62%) 내린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3.24%)도 3%대 약세다.
전날 금호산업 이사회는 금호타이어의 금호 상표권 사용조건에 대해 산업은행 측이 제시한 절충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상표권 문제 해결에 물꼬가 트였다는 기대감에 전날 주가는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금호산업이 산은이 제시한 사용기간 12년6개월에 대해서만 받아들였을 뿐 요율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어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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