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POSCO(005490)에 대해 역내 시황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는 수출과 해외 철강법인 이익 등 역내 시황 노출도가 높다"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공급 조정과 인프라 투자를 통한 수요 개선이 시작단계인 만큼 역내 시황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투입단가가 떨어지면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 연구원은 "하반기 POSCO의 투입단가는 톤당 4만원 이상 하락할 전망"이라며 "반면 5월 들어 중국 판매가격이 반등하는 점을 감안할 때 3분기 제품단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마진율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비철강부문 이익 개선세도 뚜렷할 전망이다. 방 연구원은 "올해 비철강부문 이익 기여가 1조원 이상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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