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SK증권은 29일
NAVER(035420)에 대해 미래에셋대우와 자사주 교환으로 비즈니스 영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는 각각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교환을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AI) 금융 상품 개발 등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71억원, 영업이익 310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에도 신규 비즈니스 성장으로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국내외에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고, 단순한 온라인 광고부터 커머스, AI까지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