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2380선에서 약보합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09%) 내린 2386.5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286억원, 외국인이 260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은 527억원 매수우위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은행주 강세와 기술주 조정 속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07%, 0.03%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0.29% 내렸다. 은행주는 이탈리아 정부가 부실은행에 170억유로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전기가스업(-1.16%), 의약품(-0.78%), 운송장비(-0.57%), 건설업(-0.44%) 등은 내리고 있다. 화학(0.59%), 섬유·의복(0.54%), 비금속광물(0.26%), 유통업(0.18%)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0.51%) 오른 671.80으로 상승하고 있다. 개인이 45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26억원, 기관은 8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0.18%) 내린 11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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