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현대 SPAC 코스닥 상장 추진"
2010-01-28 13:12: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최근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인 현대PwC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PAC)를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증권과 삼일PwC어드바이저리가 발기인으로 참여해 설립한 현대PwC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는 향후 상장심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공모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주당 예정 발행가는 6000원이다.
 
현대증권의 IB 전문인력과 삼일PwC어드바이저리의 인수합병(M&A) 전문인력으로 결합된 현대PwC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는 녹색성장, 신성장동력, 첨단융합사업 및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등의 성장유망분야를 인수대상사업분야로 정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투자자 원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공모자금의 96% 이상을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신탁보관하고 합병 이후에도 합병후지원(Post M&A Assistance) 서비스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탄력적인 주가상승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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