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1000억원 넘는 기관 매도에 장 초반 2350선에서 하락 중이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9포인트(0.39%) 내린 2359.4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059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616억원, 외국인은 428억원 매도우위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영국 총선과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미 의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8%, 0.33%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운송장비(-1.51%), 기계(-1.41%), 통신업(-0.52%), 유통업(-0.4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61%), 의료정밀(0.43%), 전기·전자(0.30%), 비금속광물(0.29%)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포인트(0.13%) 내린 661.44로 6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 상승세를 멈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119.7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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