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양산 개시-신한투자
2017-06-02 08:52:38 2017-06-02 08:52:3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분기 플렉서블(flexible)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양산이 개시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으로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니의 OLED TV가 플레이스테이션4와의 묶음판매 전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니 OLED TV 패널을 100%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에겐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 연구원은 "3분기부터 플렉서블 OLED 라인 양산이 시작된다"며 "55인치 TV 환산 기준으로 연간 300만대, 5.5인치 스마트폰 기준 연간 3000만대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소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3분기부터 플렉서블 OLED를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와 자동차 업체에게 공급하면서 취약했던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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