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1분기 영업익 54억원…전년비 57% 증가
2017-05-15 10:34:36 2017-05-15 10:35:37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미코(059090)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398억7298만원, 영업이익 53억5600만원, 당기순이익 28억9727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26%, 57%, 174%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미코의 주력 제품인 세라믹 히터의 신규 고객사 물량 확대와 LCD, OLED용 ESC인 하부전극 제품의 매출 증가했다"며 "주요 계열사인 코미코의 세정, 코팅의 꾸준한 발주량 증가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코는 1분기 실적과 함께 올 해 개별실적전망도 발표했다. 올 해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함에 따라 주력제품인 세라믹 히터 등의 물량의 꾸준한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코는 올 해 전년보다 각각 31%, 356% 증가한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코 측은 “반도체 경기 호황에 따라 주력제품인 ‘세라믹 히터’와 세라믹 부품 ‘파츠(parts)’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하부전극 역시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어 목표 실적은 충분히 달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3% 수준의 이익률이 올 해에는 두 자릿수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확실한 수익성 개선을 보여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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