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H 노하우 담긴 스마트시티 세계 곳곳으로 뻗는다
2017-04-24 16:12:57 2017-04-24 16:13:26
한국형 미래 첨단도시인 스마트시티가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갑니다.
 
LH가 지난 30년동안 분당, 세종 등 신도시를 지으며 갈고닦은 노하우를 뽐내는 겁니다.
 
우리나라 분당의 3배 규모로 지어질 이곳은 쿠웨이트 압둘라 입니다. LH가 신도시 수출로 첫 계약을 따 낸 곳입니다.
 
총 사업비 4조5000억원을 들여 사막 한 가운데에 도시 전체를 만들게 되는데 세계적인 스마트시티이자 중동 최초의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입니다.
 
이번 쿠웨이트 신도시 수출을 신호탄으로 해외진출 가능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LH는 인도와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쿠웨이트와 인도 등을 발판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입니다.
 
베트남과도 산업도시 조성산업에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신도시 수출이 점차 확대되면 설계, 건설 분야 뿐 아니라 에너지, 통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업계 동반 진출이 가능해져 앞으로 해외개발사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입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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