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백화점 입점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티몬 내 롯데백화점관에서는 로엠, 앤듀, 퀵실버, 잭앤질, 테이트 등의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락포트, 나인웨스트, 소다 등 잡화 브랜드, JDX, 필라(FILA) 등 스포츠 브랜드, 유아동, 뷰티, 가구, 식품 등 카테고리를 포함한 총 300개 브랜드의 2만개 상품이 제공된다. 앞으로 700개 브랜드의 10만개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티몬에 롯데백화점 상품이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티몬
티몬은 롯데백화점관 개시 기념으로 최대 20%, 4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롯데백화점관 전용쿠폰 ‘롯데꿀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몬은 이번 롯데백화점과의 제휴가 양쪽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모바일 쇼핑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젊은층의 주요 소비 채널인 티몬의 고객을 흡수할 수 있다. 티몬 역시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프리미엄 신상품들을 소개함으로써 상품 구색을 넓히고 선택의 폭을 다양화 할 수 있다.
강봉진 티몬 패션브랜드본부 본부장은 "이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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