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동부증권은 31일
POSCO(005490)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잠정)에 대해 "건설부문과 해외 철강사업 이익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9% 증가한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비철강사업의 수익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POSCO가 제시한 중기 경영목표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POSCO가 고유기술을 기반으로 철강사업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비철강사업 수익성 향상을 통해 2019년 영업이익 목표를 5조원으로 제시했다"며 "앞으로 철강과 비철강 수익 규모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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