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4월 경상남도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E3블록)에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총 474가구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내달 진주시 주약동 766-41번지에 마련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7~38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규모다. 세부적으로 전용면적 ▲84㎡ 420가구 ▲103㎡ 펜트하우스 4가구 ▲오피스텔 82㎡ 50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지상층 전체에 필로티설계가 적용됐으며 테크형 주차장이 구성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도 갖췄다. 전세대 4베이 4룸 설계를 적용해 4인 가족 기준으로 가족 구성원 각각 개별 침실을 활용하고 실거주자의 취향과 생활양식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시 가좌동 일대에 96만4693㎡ 규모로 개발된다. 약 7000가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사업지다. 진주 3대 프리미엄 개발지로 꼽히는 진주혁신도시 및 항공국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와 근접해 있어 직주근접 배후단지라는 이점이 있다. 경남 사천시에서는 항공정비산업(MRO)을 추진 중에 있어 사천항공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신진주역세권지구도 사업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진주IC가 인접해 있으며 남쪽에는 KT 진주역을 통해 경전선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북측으로는 교통종합정보센터의 이전이 계획돼 있어 진주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항공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대규모 고용인구 창출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 진주혁신도시, 항공국가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높아 지역 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