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세계적인 바이오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스트라우만’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기술이전 건에 대한 초기 기술료는 100만달러(약 11억3000만원)로 작년 매출액의 약 24%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3월부터 10년간이다. 향후 추가적인 매출 발생과 기술이전 관련해서는 연구개발비가 별도로 지급되고, 개발한 제품은 나이벡이 독점으로 제조 및 공급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체결은 많은 연구시간과 노력이 빚어낸 결실로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기술이 접목된 제품 판매 등 별도의 계약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이 이뤄져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진을 바탕으로 지난 2004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재단지원 '지능형생체계면공학연구센터(IBEC)'의 연구 결과물을 상용화 해 벤처 창업한 기업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왔던 펩타이드 구역에 대한 증축을 올해 상반기까지는 완공하고 펩타이드 관련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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