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신차급으로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진 인테리어 ▲현대스마트센스,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 대폭 강화된 안전·편의사양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강화된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 등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1.6터보와 2.0터보 모델은 터보 전용 디자인이 적용되고 2.0터보에는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가솔린 모델과는 또 다른 스포티한 성능과 분위기를 갖췄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차명은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부상(浮上)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라이즈(Rise)’가 조합된 것으로 주행성능, 안전, 내구성 등 자동차의 기본기에 강한 쏘나타가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갖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 앞에 등장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005380)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변신한 ‘쏘나타 뉴 라이즈’는 치열한 국내 중형차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변경의 한계를 벗어나 강도 높은 변화를 시도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외관 디자인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에 이어 전면부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힘있는 볼륨과 과감한 조형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훨씬 과감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앞모습을 스포티하고 감성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그릴의 위치를 최대한 아래로 낮추고 ▲캐스캐이딩 그릴의 중앙과 외곽의 크롬라인 두께를 차별화했으며 ▲크롬 가니쉬로 그릴 하단과 범퍼를 이어 시각적 집중도를 아래로 끌어 내리면서 ▲세로타입으로 디자인된 주간 주행등을 에어커튼과 연계해 전면 양쪽에 배치했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 크림 ▲미드나잇 블랙 ▲발렌타인 레드 ▲그랑 블루 ▲블루 사파이어 ▲쉐이드 브론즈 ▲판테라 그레이 ▲루나 그레이 등 총 8종으로 운영된다. (※블루 사파이어는 터보 전용)
‘인테리어는 사용자 편의 및 직관성이 중점적으로 보완됐으며 컬러와 소재 변화를 통해 중형차급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1.6터보와 2.0터보는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한눈에 터보 모델임을 알 수 있도록 강인한 이미지의 다크 컬러 디테일을 더해 시각적 차별화를 뒀다.
블랙 매쉬타입(그물형)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은 ‘뉴 라이즈 터보’만의 차별화된 마스크를 완성하며, 블랙컬러 베젤로 장식된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와 에어커튼 연계형 세로타입 LED DRL은 스포티한 앞모습을 더욱 강조한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판매가격은 ▲2.0가솔린 모델 2255만원~2933만원 ▲1.7디젤 2505만원~3118만원 ▲1.6터보 2399만원~3013만원 ▲2.0터보 2733만원~3253만원이다.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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