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월 2만582대 판매…전년비 34.3% ↑
SM6 등 SM시리즈 판매호조 지속
2017-03-02 14:45:17 2017-03-02 14:45:17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008대, 수출 1만2574대로 총 2만582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34.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SM7가 전월대비 33%, SM5가 27.2% 증가하는 등 SM시리즈의 선전이 돋보였다. SM6와 SM3도 전월대비 각각 10.5%, 10.7% 증가했다. SM6가 이끄는 성공적인 SM라인업 상품 다변화 효과가 일시적인 물량부족을 겪은 QM3의 빈자리를 메우며 2월 르노삼성 내수증가를 이끌어냈다.
 
QM3는 국내외 높은 인기로 인해 연초 재고를 소진하면서 2월 고객인도가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 지난 계약물량이 본격적으로 출고됨에 따라 QM3 판매량이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은 닛산 로그 외에 SM6와 QM6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1만2574대를 기록했다. QM6는 호주, 터키, 중동, 남미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수출 판로 확대가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본격적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이달 선적을 시작한다. 르노삼성은 닛산 로그와 QM6를 앞세워 다시 SUV 주력 수출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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