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TICN프로젝트 수익성 우려 해소…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7-02-16 08:57:08 2017-02-16 08:57:08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휴니드(005870)에 대해 TICN 프로젝트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니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1459억원, 영업이익은 1007% 늘어난 178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추정치 161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방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1363억원을 달성했다”면서 “TICN 프로젝트향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매출액 1243억원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해외 부문 매출액은 52억원, 민수 부문 4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발표 이전까지 TICN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며 “이번 실적 발표로 연간 영업이익률 10.5%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그는 “올해 TICN 프로젝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51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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