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5% 오른 배럴당 53.2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0.7% 상승한 배럴당 55.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은 OPEC의 감산 이행 때문이다. OPEC은 지난달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이 하루 89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90% 이상의 감산 합의 이행률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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