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3월8일까지 '해양수산 투자희망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해양바이오, 해양심층수, 선박관리, 첨단수산양식 등 해양신산업분야의 사업으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당 최대 1억 원의 범위에서 컨설팅 비용의 50~70%를 보조한다.
해수부는 올해 이 사업에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Bunkering) 등 유망 신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3월8일까지 해수부 해양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하반기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투자유치활동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양신산업이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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