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주택시장 조정장세가 설 연휴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어 분양시장 비수기가 길어지고 있다. 시장은 한파 막바지인 이달 말부터 성수기가 찾아오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청약물량은 전국 5곳 1188가구다. 견본 주택은 4곳이 문을 열며,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2곳, 8곳씩이다.
오는 8일에는 총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남해종합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190-1에 짓는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74㎡ 616가구 규모다.
단지는 경춘선 평내호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수서~호평간 고속도로 동호평IC를 이용해 잠실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마트, 메가박스, 호평체육문화센터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남해종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190-1에 짓는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을 분양한다. 사진/남해종합건설
9일에는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노벨아이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3-2-1, 2블록에 짓는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오피스텔)를 분양한다. 전용 23~48㎡ 412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우남역(2019년 개통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위례 내부 환승트램라인(2021년 개통예정)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한 주간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4곳으로 오는 10일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서청주파크자이 ▲대구 스타힐스테이(뉴스테이)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아이유쉘(공공임대) 등이 한꺼번에 오픈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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