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룽투코리아(060240)가 국내 개발사 펀플과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스펠나인'의 지적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룽투코리아는 중국 모회사인 룽투게임과 함께 스펠나인의 아트웍 리소스와 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과 중국 지역 서비스를 독점으로 진행한다. 펀플은 스펠나인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서버소스, 클라이언트소스, 아트리소스, 사운드리소스, 웹툰리소스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향후 모바일 게임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펀플 '스펠나인'. 사진/룽투코리아
지난해 6월 출시된 스펠나인은 대규모 전쟁 콘텐츠, 장편소설 20권 분량의 방대한 스토리, 사실감 높은 그래픽 등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바일 액션RPG다.
룽투코리아는 스펠나인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또는 다중사용자역할수행게임(MORPG)로 개발하는 등 장르의 다양화를 꾀하는 동시에 중국 모바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이사는 "펀플의 야심작 스펠나인을 통해 웰메이드 게임의 가치를 중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사 대표작인 ’검과마법’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스펠나인이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타이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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