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강추위로 인한 영화매출 증가-대신증권
2017-01-24 08:35:18 2017-01-24 08:35:30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최근 강추위로 인해 영화 관객수와 매출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5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난히 더웠던 지난해 7~8월 전국 관객수는 전년보다 3.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관객수를 기록했다"면서 "메가박스는 12.3%로 시장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1월 중순부터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달 21일 기준 전국 관객수는 전년 대비 11.4%, 누적 매출액은 14.3% 증가했으며, 메가박스 관객수도 시장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15년 8월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 지분 100% 인수 후 1년5개월간 점유율이 2.3%p 상승했다"면서 "최근 메가박스가 배급한 '너의 이름은'은 일본 영화 기준 최대 관객수인 305만명을 기록해 배급수익으로만 13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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