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NAVER(035420)에 대해 최근 주가는 80만원을 전후로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광고 매출증가 등 성장성이 견고하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9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실적은 마케팅비용이 함수가 될 전망"이라면서 "4분기 '파파고', '스노우' TV광고 등 활발한 마케팅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네이버의 매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늘 있어왔다"면서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고 쇼핑부문의 광고매출 기여도 확대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기우"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모바일광고 시장은 올해도 여전히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광고 매출증가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가치는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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