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트럭 ‘판매왕’, 지난해 157대 판매
송재열 차장, 3년 동안 336대 판매…누적 매출 538억원
2017-01-15 12:43:44 2017-01-15 12:43:44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을 선발하고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현대차(005380)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은 한 해 동안 대형트럭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서로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총 157대의 대형트럭을 판매한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이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43대를 판매한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부장과 123대를 판매한 광주트럭지점 김진환 부장이 각각 판매 우수자로 선정됐다.
 
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1년 동안 대형트럭 157대를 판매하려면 약 하루 반나절 만에 1대 이상을 판매해야 달성 가능하다.
 
현대차는 수상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부상으로 각각 ▲쏘나타 하이브리드(1등) ▲아이오닉 하이브리드(2등) ▲아반떼(3등)를 수여했다.
 
판매 우수자 3명이 최근 3년 동안 판매한 대형트럭은 각각 336대, 283대, 268대에 이르며, 대형트럭 대당 평균 가격이 1억6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년 동안 판매한 매출 누계는 538억원, 453억원, 429억원에 육박한다.
 
‘판매왕’에 오른 송재열 차장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대했고, 이것이 신뢰로 쌓여 오늘의 소중한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과 함께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의 ‘2017년 상반기 상용차 판촉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왼쪽부터)와 '2016년도 대형트럭 판매왕'으로 선정된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의 모습이다. 사진/현대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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