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부·자산리스크관리부 신설
미래 성장동력 가속화와 IFRS17 대응체계 구축 목표
2016-12-28 18:33:03 2016-12-28 18:33:03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KB손해보험(002550)은 미래성장동력 중심의 조직 기능 강화와 20201년 도입이 예상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전략부와 자산리스크관리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KB손해보험이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미래 성장동력의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조직 기능 및 규모를 확장하는 한편, 다가올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리스크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조직을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우선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금융산업 내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전사의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자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했다.
 
또한 '다이렉트CM부' 신설을 통해 기존 팀 규모로 운영돼 온 다이렉트CM팀을 부서 단위로 격상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해 다이렉트 Stand Alone 전략을 조기에 달성하고자 했다. 동시에 법인영업부문 산하에 'SME영업부'를 신설해 일반보험 시장 내 중소형물건 대상의 영업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성장동력 중심의 조직 강화와 함께 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정비도 진행됐다. 전사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자산리스크관리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리스크관리부 명칭을 ‘보험리스크관리부’로 변경했다. 이전까지 한 부서에서 팀 단위로 수행됐던 자산 및 보험 리스크 관리를 부서 단위로 격상해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 것이다.
 
이외에도 자산운용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체자산운용부'가 신설되었고, 전통채널 중심의 조직 통합 및 대형화를 통해 기존 7지역본부 49지역단 체제에서 6지역본부 44개지역단 체제로 개편하며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중심의 공정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의 방향에 맞춰 실시됐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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