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서울과 한국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명소가 서울 소공동에 둥지를 틀었다.
소공동 롯데타운에 21일 문을 연 스타에비뉴는 지난 6월 서울 잠실에 오픈해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 4만6000여명을 끌어들인 '스타에비뉴-롯데월드' 1호점에 이어 두번째다.
스타에비뉴-롯데타운은 로마의 '진실의 입', 벨기에의 '오줌 누는 아이' 등 세계 관광명소처럼 스토리가 살아있는 서울의 명소라는 콘셉트로 감성지향적인 콘텐츠들로 꾸며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은 국내 최초의 180인치 Full HD 인터랙션 멀티영상시스템인 'Star Window'로 스타와 사진을 찍거나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고, 손을 넣으면 LED와 사운드 효과가 작동하는 '슈팅스타'를 통해 소원을 비는 감성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비, 최지우, 지성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스타에비뉴-롯데타운의 오프닝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과 최영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이 연예인들과 함께 슈팅스타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어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스타에비뉴-롯데타운 설명회에서 최영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 프로젝트'는 한류 콘텐츠의 재창조를 통한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스타에비뉴-롯데타운에 대해 "쇼핑·관광의 중심지인 명동과 서울의 대표 아이콘인 청계천·광화문 광장, 조선왕조 500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궁과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주변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최영수 대표는 이번 스타에비뉴 2호점에 이어 부산과 제주에 스타에비뉴 3, 4호점을 열 계획이며, 추후에 인천에 5호점을 오픈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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