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주력 산업 변화에 따른 일회성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은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통신부문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패션부문은 경기 침체와 매각 이슈, 호텔부문은 면세점 관련 이슈 등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반면, 렌터카와 상사, E/M 사업부는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SK네트웍스의 주력 사업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34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면세점 탈락으로 자산 상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며 “최대 50% 상각을 반영할 경우 3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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