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 전품목 40% 할인
2016-12-06 10:00:43 2016-12-06 10:00:43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이마트(139480)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할인 판매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0톤의 물량을 준비해 우둔, 설도, 목심, 앞다리, 사태 등 불고기용 한우와 국거리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가격은 한우 불고기·국거리 1++등급이 100g에 3480원, 1+등급은 100g에 3180원, 1등급은 100g에 2880원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선 이유는 비싼 한우 시세와 부정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최근 한우 소비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전체 쇠고기 매출에서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낮아져 올해는 한우 45.2%, 수입육 54.8%로 역전 당하기도 했다.
 
오현준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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