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대학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2016-12-01 11:07:21 2016-12-01 11:08:14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위해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Universitas Indonesia) 및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Institut Teknologi Bandung)과 각각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교육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지 바이오산업을 육성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대학 내 바이오의약품 연구센터를 설립해 현지에 필요한 바이오의약품의 제형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위한 전공 과목을 개설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공인 바이오분석센터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 기업, 병원 등과 협력을 통해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활용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활성화한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은 2020년 15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될 만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며 "연구?생산?영업?마케팅 역량 강화와 더불어 바이오의약품 교육 지원 등 바이오산업을 육성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 바이오의약품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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