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일동제약(249420)은 '미생물을 활용한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방법'에 대한 중국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허는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균주인 'ID9103'을 이용해 대사공학적 발효를 통해 6백만 달톤(Da)이상의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닭벼슬 추출법'과 '합성제 가교법' 등에 비해 히알루론산 순도와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 100만 달톤의 저분자 히알루론산에서부터 600만 달톤 이상의 초고분자 히알루론산까지 사용 목적과 필요에 따라 분자량 조절이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특허 기술을 적용한 히알루론산을 점안액, 슬관절주사제, 유착방지제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필러, 화장품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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